매우 산뜻하고 싱그러운 향. 입에 넣었을때 cs다운 강렬함이 있긴 하나 매우 부드러움. 이 술의 진면모는 술을 삼키고 난 다음에 드러남. 기분좋은 꽃, 과일 등 각종 향들의 축제가 콧속에서 격렬하게, 그렇지만 너무나도 즐겁게, 거부감 없이 열린다. 그걸 지켜보고 있는 나는 절로 눈을 감고 너무나 행복.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한 잔 하기에 더없이 좋을 술. 단종된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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