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kyung-Lee
Smooth Ambler Old Scout Single Barrel Rye 4 Year
Rye — Indiana, USA
Reviewed
July 10, 2021
<3번 블라인드 위스키 시음평>
🌑향 :
이제 보통 버번이나 보통 라이는 없을 것이라는 배경으로 향을 맡아봅니다. 제 코에는 담뱃재 냄새가 많이 나는 걸로 봐서는 왠지 버번이나 라이인것 같습니다.(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중) 향에서부터 스파이시함이 단단하게 잘 느껴지고 아주 갓 벤 잔디나 박하향이 잘 납니다. 예삿 도수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.
🌗맛 :
입에 들어오면서 달콤한 맛이 납니다. (역시 이것도 무언가 피니쉬인건가?) 진짜 고깃집에서 고기 다 먹고 주워먹었던 박하사탕맛이 납니다. 바로 스파이시함이 잽 3번을 날려주더니 입안에 퍼집니다.
🌕피니쉬 :
목넘김 순간에 엄청 단 맛이 마치 스카치에서 느꼈던 그것과 같습니다. 뭐지! 상당히 수상해집니다. 레드프루트가 느껴지는데, 이젠 결국 이렇게 산으로 가는건가 싶습니다.
도수 : 55도
종류 : 버번인데 달콤한 피니쉬?
점수 : 7.5/10 (야박한 제 점수체계에서는 엄청난 고득점입니다)
🍀한줄평
*짙은 담배향으로 시작하고 박하향으로 이어지다가 마지막에는 레드프루트스러운 조화가 아주 맘에 듭니다, 겪어보지 못했던 아름다움
결과는?
버번에 쉐리피니쉬인줄 알았으나
라이에 싱글배럴인건.... 완전 실패 ㅋㅋㅋ
도수는 다르지만 요롷게 생겼답니다
<보틀 공개 후 시음평>
올드스카웃 라이 싱글배럴 CS 4년
(Smooth Ambler Old Scout Single Barrel Rye Cask Strength 4Yo)
58.9%
🌑향 :
확실히 고도수의 오일리함이 잘 느껴집니다. 도수가 높아 향을 계속해서 깊이 맡기가 어려우면서도, 기름으로 남아버린 너티함, 향을 숨겨버리는 스파이시, 화(사)함과 박하가 느껴집니다.
🌗맛 :
처음 터치가 역시나 강렬합니다. 강한 단맛을 동반한 라이의 허브함, 약간의 담배맛(생오크향)이 어색하지만 아주 조화롭습니다.
🌕피니쉬 :
목넘김은 역시나 쉐리처럼 탁! 치는 달콤함이 일품입니다. 이 포인트 덕분에 술을 마시는 속도가 빨라지기까지 합니다.
🍀한줄평 :
*"라이맛"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준 보틀
*다음에 눈에 띄면 들여봐야겠다라는 생각
*MGP 일 잘하네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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