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/31/2021
라벨 리뉴얼 전의 올드바틀
약깐 느끼하다고 느낄 정도의 오일리한 단 향이 지배한다. 그 밑의 레이어에 셰리힌트의 상큼한 과일향이 있다. 이제 막 익기시작한 듯 상큼한 뉘앙스. 약한 스모키함이 덮은 듯 만 듯
기분 좋은 프루티함이 첫 터치로 느껴진다. 빠르게 날아가며 장미를 필두로 한 플로럴이 입안을 채운다. 장미향이 매우 강하다. 이후 점점 인공적인 화장품, 향수 냄새로 바뀌어간다. 그 후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느껴지지만 타닌감은 없다.
미묘하게 생긴 페퍼리함이 남고 플로럴 파운데이션 뉘앙스가 아주 길게 남는다. 다크 초콜릿은 그보단 빨리 사라지나 적당한 길이로 남는다. 두 캐릭터를 옅은 스모키함이 감싸는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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