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kyung-Lee
GlenAllachie 8 Year Koval Rye Quarter Cask Wood Finish
Single Malt — Speyside, Scotland
Reviewed
July 16, 2020
GlenAllachie 8 Year Old Koval Rye Quarter Cask Wood Finish 48%
[코발 증류소 알고가기]
-2008년 시카고에 설립
-창립자의 할아버지/증조할아버지가 증류기술과 사업수완이 있었음
-증조 할아버지의 별명이 'koval'
-koval 뜻 : 대장장이(동유럽어), 검은양(이디시어),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, 새롭고 평범하지 않은 사람
차별점 :
1. GMO(유전자조작) 일체 안씀(곡물, 효모, 효소까지). 직접 재배한거 씀. => 다른곳은 아닌데가 많나봅니다(?)
1. 증류시 헤드와 테일은 안쓰고 하트만 씀 => 이건 보통 많이들 그렇게 하지 않나요(?)
1. 원액 자체 생산
1. 오크통의 그을린 정도를 차별화함
1. 12-24개월 숙성
누가 보면 코발 위스키 마시는 줄 알겠네요...ㅋㅋㅋ
아무튼 코발 라이 쿼터 캐스크 피니쉬인데
코발 라이도 100% 유기농 호밀만 썼다고 합니다
향 : 달달한 바닐라인데 약간 오렌지 프루티함이 느껴집니다. 알콜향이 가볍고 약간 화사하지만 알콜스럽지는 않습니다. 굳이 표현하자면 15분정도 씹은 껌에서 나는 단느낌같습니다. 달긴 단데, 막 달지는 않는..
입으로 향을 들이마시니 달달하다가 한티스푼 메콤함이 살짝 지나갑니다.
맛 : 화사하고 프루티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스파이시함이 두드러집니다. 호밀의 기운이 나오려다가도 알라키의 꽃, 바닐라, 프루티에 막혀버립니다. 그렇지만 목을 넘어가면서 이내 튀어나옵니다. 한방 툭 치는게 있네요
피니쉬 : 툭 친뒤 스파이시나 뒷맛이 열심히 올라오지만 체급이 안됩니다. 금새 사라져버립니다. 그저 따뜻한 매콤함만 남겨둔채...
#8년숙성, 최대2년정도 숙성시키는 코발라이 우드 피니쉬)
# 체급차이 극복을 못하네요, 살이 하나도 안찐 가느다란 중학생 2진 느낌
#술잔 속 향이나 맛들끼리는 내가 먼저, 니가먼저 하면서 발버둥치지만...
Create Account
or
Sign in
to comment on this review