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이랜드파크 발키리
Highland Park Valkyrie
45.9%
아메리칸 쉐리 오크, 스페인 쉐리 오크, 버번배럴
United Spirits Challenger 99/100점
NAS
*발키리 :
북유럽 신화 속 천국 '발할라'에서 최고신 '오딘'을 받드는 여전사들
전쟁에서 명예롭게 죽은 이들을 발할라로 데리고 감(한마디로 저승사자)
이에 바이킹들은 죽음은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였으며, 명예롭게 전쟁 중에 죽기를 원했음. 오히려 늙어죽으면 불명예스럽다고 여김
향 :
확실히 하이랜드파크만의 특유의 옅은 향이 있습니다. 기본적으로 안개처럼 뿌옇지만(스모키), 그 안에 플로랄, 초록의 과실류, 나무열매, 풀류, 허브함, 신선한 잔디 계열이 느껴집니다.
가끔은 가벼운 유황계열, 마늘의 매콤함, 천연가스 같은 것들도 느껴집니다.
맛 : 달콤스모키로 인사를 합니다. 도수대비 스파이시함이 입안을 콕콕콕 찌르고 다니다가, 한순간에 달콤함이 확 풀려서 입안을 적십니다. 약간의 버블껌, 달콤한 나무조각, 쓰거나 짜지 않은 달콤한 쪽의 후추, 꽃가루, 약간의 바닐라 들이 느껴집니다.
피니쉬 :
밸런스가 참 좋은게, 맛에서부터 적당히 스파이시하고 짭쪼름한 후추와 함께 달콤한 꿀, 바닐라가 피니쉬까지도 연속적으로 이어져, 조화롭게 계속해서 지속됩니다.
한줄평 :
인상적인 맛인 달콤한 후추 = 저승사자로써 맵고 쓴맛이 있지만,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발키리의 모습
->'올해의 최고의 작명상'(from젤리) 을 하이랜드파크 발키리에 시상하니 상 받으려면 한국으로 오시기 바랍니다.
Create Account
or
Sign in
to comment on this review